해킹 사실 인지 후 40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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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25 02:58본문
해킹 사실 인지 후 40여 시간 지나 '신고', 공지는 더 늦게 이뤄져 대책으로 내놓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번거롭다" 지적에 "프로세스 개선"[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모습. ⓒ연합뉴스 초유의 유심(USIM)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해킹 사실을 뒤늦게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해킹 사실 인지 후 40여시간이 지난 시점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SK텔레콤이 내부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18일 오후 6시9분이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1시20분 해킹 공격 사실을 확인했다. 다음날인 지난 19일 오후 11시40분 악성코드로 인해 가입자 유심(USIM) 관련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 오후 4시46분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사실을 신고했다.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침해사실 인지 후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 관련 법 위반시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기업 입장에선 늑장 신고에 따른 처벌은 강하지 않다.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사안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 고의로 신고를 늦게 한 건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 그러나 조수진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해킹 정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시점을 기준으로 계산해도 즉각 신고가 이뤄지지 않았다.유심(USIM)은 휴대폰에 삽입돼 이용자 가입 정보, 인증정보 등을 저장하는 칩으로 유심이 해킹될 경우 유심을 조작해 사실상 신원을 도용하는 여러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해킹에 따른 대응도 도마 위에 올랐다. SK텔레콤이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힌 건 지난 22일로 신고 이후 이틀이나 지난 시점이다.SK텔레콤은 대책으로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IT전문 유튜브 잇섭은 “직접해보니 해외 로밍을 자주하는 저는 로밍을 해지해야 가입할 수 있어서 불편하고 대안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심 정보를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이 차단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가운데)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맨 왼쪽)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재무부 건물에서 관세 협의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최 부총리와 안 장관은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약 1시간 10분 가량 면담했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한국과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미국이 이달 초 부과한 상호관세(25%)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주 일본과의 협상장에 깜짝 등장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한국과의 협의에는 나오지 않았다.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우리 정부 실무자들은 이날 미국 백악관 동쪽 재무부 건물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1차 한미 관세협의를 마쳤다.오전 8시부터 한시간 동안 예정됐던 회의는 당초 예정보다 10분 늦게 시작해 1시간10분 가량 진행됐다. 오전 9시부터 두 사람이 참석해야 하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가 잡혀 있었으나 베선트 장관과 최 부총리는 양국 관세협상을 우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불참했다. 이날 오전 협의장소가 최종 재무부 건물로 확정된 순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불참은 확정적이었다. 지난 16일 일본 관세협상에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했을 때는 장소가 백악관으로 막판에 변경됐었다. 한 대사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경우 경호상의 이유로 백악관에서 회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재무부 건물로 장소가 결정된 것 자체가 트럼프 대통령의 불참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일본 협상단은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면담 후 베선트 장관 등과 후속 협의를 이어갔던 반면, 한국과는 1시간 10분 정도 면담이 전부였던 셈이다.이날 협의에는 주미한국대사관의 안세령 경제공사와 한국에서 온 기획재정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이 협의에 배석했다. 한국 측 배석자는 총 7명으로 알려졌다. 최 부총리는 협의 직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으나 답하지 않았다. 최 부총리와 안 장관은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25일 오전 6시)에 주미한국대사관에서 간담회를 통해 협의 결과를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안 장관은 앞서 기자들에게 "한미 교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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