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 감당 못 하는데…트럼프 '감세' 강행[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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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5-18 08:41본문
지출 감당 못 하는데…트럼프 '감세' 강행[앵커]
지출 감당 못 하는데…트럼프 '감세' 강행[앵커]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까지 미국의 신용등급을 끌어내렸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미국 연방정부 부채에 또 경고등이 들어온 건데요. 트럼프 정부는 여전히 이 빚을 관세로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이지은 기자입니다.[기자]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마저 미국의 국가 신용도를 내렸습니다.S&P와 피치가 먼저 내린 가운데도 미국에 최고 등급을 유지했는데 무디스까지 이번에 한 단계 낮춘 것입니다.지난 10년 사이 미국의 정부 부채와 그에 따른 이자가 너무 많이 늘었다는 게 이유입니다.이대로 가다간 이자처럼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이 10년 뒤쯤엔 약 5% 늘 것으로 무디스는 내다봤습니다.이미 나라 빚이 어마어마한데, 나갈 돈만 불어나고 있다는 경고입니다.실제로 미국은 2001년 이후 매년 재정적자가 늘었습니다.미국 재무부 집계를 보면, 현재까지 누적된 미국의 국가 부채와 이자는 36조 달러가 넘습니다.지난 한 해만도 1조 8천억 달러 적자가 났습니다.지출을 못 줄이면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정반대로 감세를 약속한 상태입니다.[칩 로이/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텍사스주) : 이 (세제) 법안은 심각하게 부족합니다. 적자와 관련해 우리가 지적한 게 반영돼 있지 않습니다.]감세안은 일단 공화당에서부터 제동이 걸렸습니다.트럼프 정부는 그도 안 되면 다른 나라 상품에 붙이는 관세로 돌려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케빈 해싯/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 우리는 관세 수입이 매주 약 60억달러 들어오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최대 3천억달러의 관세 수입이 들어오는 것인데 큰 적자 감소입니다.]불확실성 속에 월가에서는 미국 신뢰도가 흔들리면서 국채 금리는 오르고 국채 가격은 더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영상편집 최다희 / 영상디자인 김관후]지출 감당 못 하는데…트럼프 '감세' 강행[앵커]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까지 미국의 신용등급을 끌어내렸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미국 연방정부 부채에 또 경고등이 들어온 건데요. 트럼프 정부는 여전히 이 빚을 관세로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이지은 기자입니다.[기자]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마저 미국의 국가 신용도를 내렸습니다.S&P와 피치가 먼저 내린 가운데도 미국에 최고 등급을 유지했는데 무디스까지 이번에 한 단계 낮춘 것입니다.지난 10년 사이 미국의 정부 부채와 그에 따른 이자가 너무 많이 늘었다는 게 이유입니다.이대로 가다간 이자처럼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이 10년 뒤쯤엔 약 5% 늘 것으로 무디스는 내다봤습니다.이미 나라 빚이 어마어마한데, 나갈 돈만 불어나고 있다는 경고입니다.실제로 미국은 2001년 이후 매년 재정적자가 늘었습니다.미국 재무부 집계를 보면, 현재까지 누적된 미국의 국가 부채와 이자는 36조 달러가 넘습니다.지난 한 해만도 1조 8천억 달러 적자가 났습니다.지출을 못 줄이면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정반대로 감세를 약속한 상태입니다.[칩 로이/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텍사스주) : 이 (세제) 법안은 심각하게 부족합니다. 적자와 관련해 우리가 지적한 게 반영돼 있지 않습니다.]감세안은 일단 공화당에서부터 제동이 걸렸습니다.트럼프 정부는 그도 안 되면 다른 나라 상품에 붙이는 관세로 돌려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케빈 해싯/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 우리는 관세 수입이 매주 약 60억달러 들어오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최대 3천억달러의 관세 수입이 들어오는 것인데 큰 적자 감소입니다.]불확실성 속에 월가에서는 미국 신뢰도가 흔들리면서 국채 금리는 오르고 국채 가격은 더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영상편집 최다희 / 영상디자인 김관후]
지출 감당 못 하는데…트럼프 '감세' 강행[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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