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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과목100선택 과목1994-1996문제 수45다독같이보면 좋은 정보글문항 수독서문제 수기출문제 풀이평가원 출제 경향 익히기총합100분독서1~17번수능 국어 영역은 과거와 현재의 변화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국어 영역에 대해 쉽게 알아보세요.ebs 연계교재 학습문학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60유형80분메모 및 구조화 연습과목18~34번시험 형식의 변천사학년도11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분야별 영향 점검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경제관계장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한국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협상이 이번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이번주 중 미국 워싱턴에서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를 가질 계획”이라며 “우리 측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참석하고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 중이지만 24~25일(미국시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2+2 통상협의’는 미국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상호관세 발효 13시간 만에 90일 유예를 선언했던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영국, 호주 5개국을 최우선 협상 국가로 지목하고 ‘빠른 협상’을 유도하고 있다. 최상목·안덕근 장관과 마주앉게 될 베선트 재무장관은 동맹과의 협상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빠르게 얻어내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동맹국들은 먼저 움직이는 만큼 이점이 있을 것이다. 보통 거래를 처음 성사시키는 사람이 가장 좋은 조건을 얻는다”고 말한 바 있다.정부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양국 만남을 ‘협의(consultation)’라고 이름 붙인 것도 이 때문이다.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미국의 요구사항 등을 탐색하는 차원의 만남이기 때문에 ‘협의’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안다”면서 “만약 협상의 의미를 ‘치고받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 단계까지는 아니다. 지금은 상대 요구를 파악하는 단계”라고 말했다.재정·통상 당국의 이 같은 태도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에 돌입했다”(14일 국무회의 발언)고 말한 것과는 온도차가 있다. 그간 한 권한대행이 협상을 서두르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부 내에서 ‘신중론’이 힘을 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