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 축구장 2개 크기 부품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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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4-21 10:51본문
시흥에 축구장 2개 크기 부품물류센터 개소JIT·자동화로 67개 서비스센터에 정시 공급"안전 최우선…수요 증가로 센터 확장 기대""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사람과 장비의 동선을 분리했습니다. 작업 스케줄을 10분 단위로 관리하고, 전동운반장치인 '구루루'를 이용해 작업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한정훈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장)한국토요타 시흥 부품물류센터 내 액세서리·재고 보충용 서브창고 모습. 노경조 기자한국토요타자동차가 경기 시흥시 신규 부품물류센터(CPD, 이하 시흥 센터)에서 '도요타 생산방식(TPS)'을 구현했다. TPS를 구성하는 적시 생산 시스템(JIT·Just-in-Time)과 자동화를 장착해 전국 67개 서비스센터에 효율적 경로로 부품을 정시 배송하는 것이다. JIT는 필요한 것을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생산·판매해 재고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말한다.지난 17일 서울 잠실에서 차량으로 1시간쯤 걸려 도착한 한국토요타 시흥 센터. 이곳 내부는 다소 서늘한 가운데 부품이 놓인 파란색 철제 프레임으로 가득 차 있었다. 부품을 찾고 수량을 확인하는 피킹 작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각각의 프레임에 부착한 일련번호(숫자-알파벳 조합)가 한눈에 들어왔다.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시흥 센터는 연면적 1만4876㎡의 축구장 2개 크기로 직전 안산 센터보다 2.5배 넓다. 부품 메인센터와 액세서리 보관용 서브센터로 구획이 나뉘어 있으며 메인센터에는 2만6760개의 부품이 준비돼 있다. 최대 5만1000개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고객의 윈터 타이어를 보관하고, 교환 시기에 맞춰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이어 호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한국토요타는 규모가 작은 안산 센터에서는 실현하지 못했던 TPS 기반의 물류 효율을 시흥 센터에서 이루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 부장은 "센터는 일평균 4000건의 출고와 컨테이너 2대 분량의 입고 작업을 처리하고 있다"며 "보통 일본에서 들어오는 부품은 해상 운송의 경우 25일, 항공 운송은 5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JIT 보급이 가능토록 일정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무거운 부품을 안전하게 옮기기 위해 구루루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한국토요타 시흥 부품물류센터 메자닌 구역에서 컨베이어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 노경조 기자컨베이어는 전체 출하 물량의 70%를 처리하는 메자닌 구간에서 작동하고 있었다. 이 구간에는 주로 볼트, 스크루, 핀, 필터류 시흥에 축구장 2개 크기 부품물류센터 개소JIT·자동화로 67개 서비스센터에 정시 공급"안전 최우선…수요 증가로 센터 확장 기대""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사람과 장비의 동선을 분리했습니다. 작업 스케줄을 10분 단위로 관리하고, 전동운반장치인 '구루루'를 이용해 작업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한정훈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장)한국토요타 시흥 부품물류센터 내 액세서리·재고 보충용 서브창고 모습. 노경조 기자한국토요타자동차가 경기 시흥시 신규 부품물류센터(CPD, 이하 시흥 센터)에서 '도요타 생산방식(TPS)'을 구현했다. TPS를 구성하는 적시 생산 시스템(JIT·Just-in-Time)과 자동화를 장착해 전국 67개 서비스센터에 효율적 경로로 부품을 정시 배송하는 것이다. JIT는 필요한 것을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생산·판매해 재고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말한다.지난 17일 서울 잠실에서 차량으로 1시간쯤 걸려 도착한 한국토요타 시흥 센터. 이곳 내부는 다소 서늘한 가운데 부품이 놓인 파란색 철제 프레임으로 가득 차 있었다. 부품을 찾고 수량을 확인하는 피킹 작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각각의 프레임에 부착한 일련번호(숫자-알파벳 조합)가 한눈에 들어왔다.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시흥 센터는 연면적 1만4876㎡의 축구장 2개 크기로 직전 안산 센터보다 2.5배 넓다. 부품 메인센터와 액세서리 보관용 서브센터로 구획이 나뉘어 있으며 메인센터에는 2만6760개의 부품이 준비돼 있다. 최대 5만1000개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고객의 윈터 타이어를 보관하고, 교환 시기에 맞춰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이어 호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한국토요타는 규모가 작은 안산 센터에서는 실현하지 못했던 TPS 기반의 물류 효율을 시흥 센터에서 이루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 부장은 "센터는 일평균 4000건의 출고와 컨테이너 2대 분량의 입고 작업을 처리하고 있다"며 "보통 일본에서 들어오는 부품은 해상 운송의 경우 25일, 항공 운송은 5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JIT 보급이 가능토록 일정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자의 이동 동선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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