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전쟁터로 간 책들(W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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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4-21 22:49본문
책 <전쟁터로 간 책들(When Books Went To War)> 표지 Houghton Mifflin Harcourt 죽음의 공포 속 ‘진중문고’에 열광한 2차 세계대전 참전 미군들 소설·역사 등 다양한 분야 선별된 책에서 위로받고 ‘새 희망’ 발견 고된 현실 벗어나 미지의 세계 만나는 ‘독서’ 내면 확장 계기가 돼 갈수록 ‘고효율 맞춤 정보’에만 익숙해져가는 현대인들 무엇을 읽고 있는지 점검하고 ‘좋은 글’ 더 자주 만날 기회 가져야 4월은 ‘책의달’입니다. 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독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독서와 관련해서는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것이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독서를 안 한다고는 하지만, 실은 굉장히 책을 사랑하고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 자체는 꽤 된다는 겁니다. 실제 지난해 국제도서전에 15만명이 몰려 이슈가 되기도 했고요. 문제는, 기존에 책을 안 읽던 사람들이 책을 읽게 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 정도겠죠.과연 기존에 책을 전혀 안 읽던 사람이 갑자기 책을 읽게 되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그런데 가능 여부를 따지기 이전에, 그럴 필요가 있긴 한 걸까요? 오늘날엔 영상, AI 등을 통해 간편하게 지식을 쌓고 활용할 수 있으니까 책은 영영 필요가 없어지는 걸까요? 책을 읽을 때 우리에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간 책 읽기에 대해 대체로 ‘독서가’의 시점에서 살펴보았다면, 오늘 레터에서는 책을 안 읽었던 사람들의 관점에서 해찰해보는 기회를 가져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미군 병사들이 서태평양 이오지마 텐트 도서관에서 책을 살펴보고 있다. Grolier Club ‘진중문고’의 전설머리 위로 포탄이 날아다니고,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책을 읽을 수 있을까요? <전쟁터로 간 책들>을 쓴 몰리 굽틸 매닝은 말합니다. “오히려 전쟁터 [앵커]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 타격이 통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이번 달 들어 대미 수출액이 10% 넘게 줄면서, 전체 수출 실적도 위축되고 있습니다.우리의 10대 수출품 가운데 반도체만 빼곤 모두 수출이 줄었습니다.박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우리 대미 수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자동차.지난 3일부터 25%의 고율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하며 수출 타격이 우려돼 왔습니다.그 여파는 이달 수출 성적표에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이달 20일까지, 승용차의 대미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떨어졌습니다.이 영향으로 대미 수출도 14.3%나 줄었습니다.전체 수출도 함께 내려앉았습니다.주요 10대 수출품 중 반도체만 증가, 나머지 9개 품목의 수출이 모두 감소했습니다.[장상식/무역협회 무역통상연구원장 : "트럼프가 이미 4월부터 관세 부과한다는 그런 말을 많이 했기 때문에요. 먼저 3월에 미리 좀 앞당겨서 선적했거나, 5월이나 6월로 좀 미루려는 그런 영향…"]미국이 예고한 한국에 대한 상호 관세 25%가 유예됐는데도 벌써 마이너스 수출 성적표를 받아 든 셈입니다.미국의 관세 부과 후 개최되는 한미 양국의 첫 통상협의는 우리 시간으로 24일 밤 9시에 열립니다.한미 재무·통상 수장이 함께 만나는 '2+2 통상협의' 형태입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무역균형, 조선, 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합의점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자동차와 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는 물론, 상호 관세도 낮추거나 면제받는 게 최우선 목표입니다.다만, 품목별 관세는 전 세계에 함께 적용되는 만큼 국가별 협상으로 낮추거나 제외하기 어려울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고석훈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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