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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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4-22 07:12본문
1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한 야산.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 남은 '뒷불'이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사진 정은혜 기자 " "아이쿠, 바람 조금 불자마자 또…" " 지난 1일 오후 4시,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한 야산. 산등성이에 오르자 산불감시요원 두 명이 갈퀴로 연기 나는 땅을 고르고 있었다. 바람이 불자 피어오르는 연기를 발견한 산불감시요원 이성도(66)씨가 ‘뒷불’을 잡기 위해 연기를 향해 뛰어갔다. 이날 낮 화마가 휩쓸고 간 야산 곳곳에서 수시로 연기가 피어올랐다. 산에서 약 100m 근방에는 대형 유류 저장 탱크 4기가 있었다. 폐윤활유 정제 공장의 탱크다. 산불 피해 지역에서 반경 200m 내에 고무·우레탄 등 불에 잘 타는 물질을 다루는 공장들도 있었다. 이지수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바람이 공단 방향으로 부는 등 악조건이 겹쳤다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한 공단, 폐윤활유 정제 탱크 뒤로 산불 발생지인 야산 일부가 보인다. 사진 정은혜 기자 ━ 수도권 3월 산불, 30년 새 두배 증가 지난달 영남에서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이후, 수도권도 더는 산불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기후 변화로 수도권의 봄철 기상도 건조하면서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는 산지에 인접한 건물, 인구가 많아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질 가능성도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기도에서 발생한 1~3월 산불이 지난 30년간 최대 두배가량 늘어났다. 특히 경기도에선 올 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불(전국 320건 가운데 78건)이 발생했다. 서울도 2년 전 산불로 민가가 위험한 상황에 놓인 적 있다. 2023년 4월 2일 전국 50여곳에서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인왕산과 북한산에서 산불이 났을 때다. 당시 헬기 기장으로 인왕산 주불 진화 작업에 나섰던 안성철 산림항공본부 진천산림항공관리소장은 “그때 많 전남 여수에서 복어를 먹고 마비 증세를 보인 60대 세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관광객을 경비함정에서 119로 인계하는 모습./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에서 복어를 먹고 마비 증세를 보인 60대 세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33분경 여수시 남면 연도에서 60대 관광객 세 명이 복어를 먹고 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광객들은 복어를 먹고 난 뒤 마비 증상이 나타나자 연도보건소에 신고했다. 환자 상태를 확인한 보건소 의사는 해경에 긴급구조를 요청했다.해경 경비함은 환자 세 명을 태우고 오후 7시 40분쯤 화태도 월전항에 도착했고,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다. 관광객 한 명은 의식 저하와 호흡장애 등 전신마비 증상으로 위중한 상태다. 나머지 두 명은 안면부 마비 증상을 보였다. 해경 관계자는 “두 명은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걸로 확인됐고, 한 명은 중환자실에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여수 시내 한 수산시장에서 복어를 구입한 뒤 연도로 들어가 낚시를 즐기다 복어를 나눠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 해경은 “복어는 조리 과정에서 독성이 제거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어 반드시 자격을 갖춘 전문가에게 조리된 것을 섭취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복어 한 마리에는 성인 남성 30명의 목숨을 앗아갈 만큼 치명적인 맹독이 있다고 알려졌다. 바로 ‘테트로도톡신’ 이라는 강력한 신경독이다. 테트로도톡신은 청산가리로 잘 알려진 사이안화칼륨의 독성보다 5~13배 강한 맹독으로, 주로 복어의 혈액과 내장, 알 등에 들어있다. 특히 봄과 여름철 산란기에 독이 더 강해진다. 복어 독이 몸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두통이나 현기증을 겪다가 손끝이나 입술 등이 마비되고, 심한 경우 24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반드시 복어 요리 자격증을 가진 복어조리기능사가 조리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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