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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지역 자영업자 폐업 건수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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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4-2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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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지역 자영업자 폐업 건수 11.8% 급증해…음식업·서비스업서 두드러져“고금리·고물가 누적으로 인한 내수 부진 영향…중장기 경쟁력 강화 힘써야”◇21일 오전 춘천시 효자동의 한 중고가전 매장. 식당용 싱크대와 테이블, 에어컨, 냉장고 등 주방용품이 매장 안에 빽빽이 들어차 있었다. 사진=손지찬 기자◇21일 오전 춘천시 효자동의 한 중고가전 매장. 식당용 싱크대와 테이블, 에어컨, 냉장고 등 주방용품이 매장 안에 빽빽이 들어차 있었다. 사진=손지찬 기자21일 오전 춘천시 효자동의 한 중고가전 매장. 식당용 싱크대와 테이블, 에어컨, 냉장고 등 주방용품이 매장 안에 빽빽이 들어차 있었다. 점포 내부 공간을 전부 차지하는 것도 모자라 건물 옆 빈 공터까지도 줄줄이 이어졌다. 대부분의 물건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뽀얀 먼지를 뒤집어쓰고 방치돼 있었다.20년째 이곳에서 중고 가전제품을 판매해 온 배영수(70) 씨는 “최근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아 중고물품은 쏟아지는데, 매입하려는 사람은 없어 몇 달씩 창고에 쌓여 있다”며 “매출은 반토막보다 더 심각하고, 재고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토로했다. 배 씨는 “차라리 폐업을 하는 게 더 나은 실정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때 수령한 소상공인 대출금은 폐업과 동시에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갚아야 해서 그마저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중고용품 매장을 운영하는 또 다른 상인 이모(71) 씨도 “20여 년 동안 장사했지만 이렇게 힘든 경기는 처음인 것 같다”며 “새롭게 개업하려는 사람이 줄다 보니 업소용 냉동고 같은 중고물품은 포화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이라도 붙잡고 싶어 저금리 대출을 신청하려 했지만, 나이 때문에 거절당했다”며 “힘든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제도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이 같은 상황은 통계로도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강원지역 자영업자 폐업 건수는 2만7,136건으로, 2022년 보다 11.8% 늘었다. 특히 음식업, 서비스업, 소매업 등 진입 장벽이 낮은 업종에서 폐업률이 높았다.한국은행 강원본부는 ‘자영강원지역 자영업자 폐업 건수 11.8% 급증해…음식업·서비스업서 두드러져“고금리·고물가 누적으로 인한 내수 부진 영향…중장기 경쟁력 강화 힘써야”◇21일 오전 춘천시 효자동의 한 중고가전 매장. 식당용 싱크대와 테이블, 에어컨, 냉장고 등 주방용품이 매장 안에 빽빽이 들어차 있었다. 사진=손지찬 기자◇21일 오전 춘천시 효자동의 한 중고가전 매장. 식당용 싱크대와 테이블, 에어컨, 냉장고 등 주방용품이 매장 안에 빽빽이 들어차 있었다. 사진=손지찬 기자21일 오전 춘천시 효자동의 한 중고가전 매장. 식당용 싱크대와 테이블, 에어컨, 냉장고 등 주방용품이 매장 안에 빽빽이 들어차 있었다. 점포 내부 공간을 전부 차지하는 것도 모자라 건물 옆 빈 공터까지도 줄줄이 이어졌다. 대부분의 물건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뽀얀 먼지를 뒤집어쓰고 방치돼 있었다.20년째 이곳에서 중고 가전제품을 판매해 온 배영수(70) 씨는 “최근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아 중고물품은 쏟아지는데, 매입하려는 사람은 없어 몇 달씩 창고에 쌓여 있다”며 “매출은 반토막보다 더 심각하고, 재고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토로했다. 배 씨는 “차라리 폐업을 하는 게 더 나은 실정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때 수령한 소상공인 대출금은 폐업과 동시에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갚아야 해서 그마저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중고용품 매장을 운영하는 또 다른 상인 이모(71) 씨도 “20여 년 동안 장사했지만 이렇게 힘든 경기는 처음인 것 같다”며 “새롭게 개업하려는 사람이 줄다 보니 업소용 냉동고 같은 중고물품은 포화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이라도 붙잡고 싶어 저금리 대출을 신청하려 했지만, 나이 때문에 거절당했다”며 “힘든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제도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이 같은 상황은 통계로도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강원지역 자영업자 폐업 건수는 2만7,136건으로, 2022년 보다 11.8% 늘었다. 특히 음식업, 서비스업, 소매업 등 진입 장벽이 낮은 업종에서 폐업률이 높았다.한국은행 강원본부는 ‘자영업자 폐업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자영업자의 폐업률 증가는 고금리·고물가 누적으로 인한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판단된다”며 “창업 컨설팅 제공과 업종별·세대별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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