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규모가 꾸준히 줄고 있지만, 거리 노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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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10 21:44본문
노숙인 규모가 꾸준히 줄고 있지만, 거리 노숙인의 수도권 편중과 시설 노숙인의 고령화 추세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체 노숙인 10명 중 5명꼴로 수도권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노숙 계기는 실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노숙인 등 실태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하는 이 조사는 2016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인 노숙인은 거리에 머무는 노숙인과 자활·재활·요양시설 등에 있는 시설 노숙인, 쪽방 주민 등이다. 서울역희망지원센터에서 노숙인 등이 복도에 누워 휴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공개된 조사에 따르면 작년 국내 노숙인 규모는 2021년(1만4404명)과 비교해 1679명 줄었다. 전체 노숙인 중 시설 노숙인이 66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쪽방주민(4717명), 거리 노숙인(1349명) 순이다. 모두 이전 조사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설 노숙인의 경우 연령을 별도 집계한 결과, 전체 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36.8%로 2021년에 비해 4.1%포인트 늘어 고령화가 심화했다. 생활시설 중에서도 노숙인 요양시설의 경우 65세 이상이 46.6%로 절반에 가까웠다. 쪽방촌 주민 중엔 40.8%가 65세 이상 노인이었다.노숙인 등 중 77.6%인 9865명이 남성이고 22.4%인 2851명은 여성이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52.1%인 6636명이 수도권에 있었고 특히 거리 노숙인은 75.7%가 수도권에 머물렀다.거리 노숙인이 노숙하게 된 계기로는 실직(35.8%)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이혼·가족해체(12.6%), 사업 실패(11.2%) 순이었다. 특히 '이혼·가족해체'를 꼽은 응답은 3년 전 조사(8.9%) 대비 3.7%포인트 증가했다. 자활시설 등의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단체생활과 규칙 때문에(36.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외에도 '실내 공간이 답답해서(16.6%)', '시설을 잘 몰라서(14.2%)', '다른 입소자와의 갈등(11.5%)'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거리 노숙인 중 피해 경험으로는 구타 및 가혹 행위가 4%, 금품 갈취 3.2%, 명의도용 및 사기 2.9% 등이었다. 노숙인 26.6%는 부채가 있었고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10일 임시 개관했다.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명칭에 쓴 것과 달리 내용은 창원에만 집중돼 있어 아쉽다는 방문객이 많았다. 반면 다목적전시실에 마련된 민주주의 교육 목적의 전시는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임시 개관 1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 위치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임시 개관한 가운데 상설 전시실을 찾은 관람객들 민주화운동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전강용 기자/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에 적힌 ‘통합 창원시 출범’= 창원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 위치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총 3층 규모로 구성된 이 공간의 핵심 장소는 3층에 위치한 상설전시실이다. 이 공간은 창원지역 민주화운동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하지만 소개 내용이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 등 창원지역 민주화운동에 보다 더 집중되면서 다른 지역의 중요한 민주화 역사는 과하게 생략된 형태를 보였다.‘별의 궤적’이란 이름의 대한민국 민주주의 연혁표에는 ‘대구 2·28민주운동’과 ‘대전 3·8민주의거’는 단 한줄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은 두 줄로 설명돼 있었다. 민주화 과정이 언급되다가 뜬금없이 민주화운동 역사와 무관한 ‘2010년 7월 1일 통합 창원시 출범’이 소개돼 있기도 했다. 김영만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고문이 3층 상설전시실에 전시된 민주화 역사 연혁표 ‘별의 궤적’의 내용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연혁표를 지나 3·15의거에 대한 소개 공간에서는 의거의 원인 제공자인 이승만 대통령의 이름은 최소화되고 ‘자유당 정권’으로 대체된 모습도 보였다. 부마민주항쟁 소개 공간에는 박정희 정부의 경제 성장을 강조하는 문구가 담기기도 했다.전시실을 둘러본 김영만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고문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니만큼 전국에서 방문할 터인데 창원 밖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민주화운동에 대한 설명이 너무나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창원민주주의전당이란 명칭으로 추진되던 게 ‘한국’이 됐다가 시의회에서 갑자기 ‘대한민국’으로 바꾸지 않았나. 국호를 쓴다면 대한민국에 맞게 공간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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